천기누설 코끼리마늘 효능 먹는법 마늘의 오해와 진실

천기누설 코끼리마늘 효능 먹는법 마늘의 오해와 진실

 

요즘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면서 입맛도 없고 소화력도 떨어지는 느낌이 드시죠?

실내외 온도가 5도 이상 나면 그렇다고 해요~

그런데 이러한 느낌을 방치하다간 위염에서 최악의 경우 위암으로까지 번질 수 있으므로

여름철 건강을 위하여 '위건강'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름철 소화를 돕는 식재료 중

황제가 먹었던 식재료인 '코끼리마늘'이

위건강에 좋은 이유와 활용법 등에 대해서 안내드리겠습니다.

 

코끼리마늘이란?

 

코끼리마늘은 겉모습이 대파 같기도 하고 옥수수 같기도 해요~

 

그런데 뽑아보면 알이 성인 주먹만한 크기랍니다~

크기가 일반 마늘에 비해서 10배나 커서 일명 마늘의 황제 '코끼리마늘'이라고 합니다.

 

일반 마늘 한 알이 5g이라면 코끼리마늘 한 알은 52g 정도가 나갑니다.

무게도 약 10배의 차이가 납니다.

 

코끼리마늘의 효능과 먹는법

 

이렇게 압도적인 크기와 무게를 가진 '코끼리마늘'이 소화에 어떻게 도움을 주는 것일까요?

 

 코끼리마늘 효능

 

보통 마늘이 매운맛이 강해서 단맛이 약하게 느껴지는데

크기도 영양도 배가 되는 코끼리마늘의 맛은

농촌진흥청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수박과 바나나보다 당도가 높다고 해

일반 마늘에 비해 뒤끝이 더 달다고 해요.

 

 

그리고 양파처럼 아삭한 식감이 있어서 다양한 요리에도 활용하기 좋은 천연당을 함유한 식재료입니다.

 

건강한 천연당 "코끼리마늘구이"

 

코끼리마늘을 꼬치에 고기와 다른 채소를 같이 끼워서 구워드시면 달콤한 맛이 배가 되어 더욱 맛있어요.

 

 

소화에 도움 "코끼리마늘 밥"

 

① 잘 씻은 잡곡과 물을 전기밥솥에 넣습니다.

② 밥 2인분 기준으로 코끼리마늘 1알을 넣습니다.

③ ★Point '강황' 한 숟가락을 넣어줍니다.

④ 밥을 올립니다.

 

 

노란빛의 코끼리마늘 밥 완성!

이때 마늘은 그냥 먹어도 맛있고, 으깨서 먹어도 누구나 부담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후추를 넣으면 건강에 더 좋다고 합니다! ★Point 

 

코끼리마늘과 강황, 후추의 조합에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변정수 가정의학과 전문의)
강황을 노랗게 만드는 커큐민 성분은
실제로 소화제와 비슷한 역학을 하기 때문에
코끼리마늘과 함께 섭취할 경우 소화 개선효과가 배가 돼요.

또한 후추는 강황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동시에
후추 속의 피페린 성분이 소화효소 활동을 증가시켜서
3가지를 함께 먹는 것은 소화력을 높이는 좋은 조합입니다.

마늘의 오해와 진실

 

마늘에 대해 논란이 되고 있는 궁금증을 해결해 드립니다.

 

"마늘에 난 싹에 독이 있다?"

마늘 싹은 '마늘 새싹'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독이 아니라 약입니다.
마늘 싹이 연두색이라서 독성이 있는 것처럼 보일 뿐이지 먹어도 문제가 없습니다.
오히려 마늘 싹은 일반 마늘보다 철분과 칼슘은 8배,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은 7.3배나 많아 건강에 더 좋습니다. 마늘 싹은 샐러드나 무침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될 만큼 맛과 영양이 뛰어납니다. (출처 : 솔바위농원)

※ 마늘 싹은 햇빛이 잘 안드는 실내에서 보관한 마늘에 한한 것이어야 합니다.햇빛 아래 둔 마늘의 싹은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어서 버려야 합니다.

 

 

"삼겹살 먹을 때 마늘을 구울까, 생으로 먹을까?"

마늘을 구워서 먹을 경우, 마늘이 삼겹살의 기름을 그대로 흡수해 체지방으로 축적되는 양은 적기 때문에 마늘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지 않는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이 돼지고기의 비타민 B1의 흡수율을 20배나 상승시킵니다.

하지만 삼겹살과 마늘이 궁합이 좋아도 기름에 굽기보다는 생으로 섭취하시길 권장합니다.

 

마무리

 

오늘은 여름철 소화에 도움을 주는 '코끼리마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우리 몸에 이로운 마늘을 섭취하시고 올여름 위건강을 잘 지키셨으면 좋겠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 MBN 천기누설